더 추워지기 전에 마지막 여름더위 날리러 보트투어
오늘은 추석연휴에 다녀온 거제도 팡팡랜드에서 운영하는 바람의 제트보트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요 근래 입추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돼서 사람들이 더위를 식힌다고 보트투어를 많이 찾는거 같았습니다. 저도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마지막 여름 더위 시원하게 날리고 마음좀 비울려고 한번 다녀와보았습니다.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거제도 팡팡랜드 제트보트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1길 75 (바람의 언덕 아래 공용화장실 옆) / 네비검색 : 바람의 언덕
- 영업시간 : [평일/주말] AM 9:00 ~ 성수기 PM 7시 / 평수기 PM6시 / 비수기 PM 5시
거제도 팡팡제트보트 이용요금 및 소요시간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오프라인으로 예매를 할수 있는데 요금제가 성인은 A코스 22000원 B코스 33000원 이였습니다.
출처: http://geojepang.com/reservation/01_t_reservation.html?prod_conf_id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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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왕 타는거 A코스보단 돈 조금 더주고 B코스 탄다는 마인드로 B코스를 결제했는데 A코스는 한바퀴만 간단하게 도는것이면 B코스는 전체적으로 도는 느낌이였습니다. 소요시간도 A코스는 15분, B코스는 25분이라 확실히 더 즐길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제트보트 A 코스 / B 코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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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매를 하면 카카오톡으로 예매 문자가 날라옵니다. 12시로 예약하면 적어도 30분전에는 현장에 도착해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다 좋은데 교통편이 너무 힘든 거제도 팡팡랜드
부산에서 거제도로 넘어 왔는데, 거제도 맨 끝에 위치해서 좀 오래 걸릴거라 생각했지만 3시간이 넘게 걸릴줄은 몰랐습니다.. 아마 추석 끝날이라 그런걸수도 있는데 거의 다 도착해서 100m남았는데 1시간 걸리는건 상상도 못한것 같습니다.
주차장이 만석이라 주차장에 자리가 나와야 차 한대씩 들어가는데 길이 양쪽으로 있어서 시간이 무지막지하게 많이 걸립니다..주차장좀 늘려주십쇼..
도착하고 팡팡랜드로 걸어가는길입니다. 길에 포장마차처럼 해산물들을 팔고있는게 보이네요. 바람의 언덕이랑 붙어있어서 관광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다양한 보트투어
현장에 있는 보트투어 예매장입니다. 원래는 저희가 미소고래(상괭이)투어 를 하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다고 해서 못했습니다.. 거제도에서 돌고래라니.. 생각만해도 행복한데 아쉽습니다. 투어가 상당히 종류별로 있는걸 볼수있는데, 천치만별 가격대로 다양한 투어가 있습니다. 저희는 B코스를 했으니.. 자그만한 B코스 이용티켓을 받아서 내려갔습니다.
이 맛에 제트보트 타지
나무다리를 건너서 내려오면 구명조끼들이 널려있고 그앞에 현수막이 있는데 가이드 하시는분한테 티켓을 주고 앉아있었습니다.
옆에 탑승객 안전수칙이 있네요. 허리디스크 및 질환자 탑승 금지라고 적혀있습니다.. 많이 흔들리는듯 해보입니다. 조심해야겠네요. 허리는 생명이니까..
대기하는 동안 이미 와있던 대기하시던 분들이 출발했습니다. 정원이 13명 정도여서 인원이 모이는대로 바로바로 출발을 하도록 하는것 같았습니다. A코스 이용객이 너무 많아서 B코스가 조금 많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전 당연히 B코스가 인기가 많을줄 알았는데.. 이상하네요.
어느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제트보트가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내리는데 물이 조금 젖어(?)있는게 보입니다.. 왜..?
설마 아니겠지 하고 제트보트를 타러 갔습니다.
제트보트인데 맨 뒷자리는 안전상 못타게 하고 나머지 자리는 다 탑승가능햇습니다. 그러면 맨뒷자리 앞칸 타야지 뭐
제트보트 영상
제트보트 출발할떄 찍은영상입니다. 속도감이 장난이 아닌듯 하네요
섬 사이에 바닷가에 갈매기들 날라가는게 정말 예쁜데.. 그걸 못찍엇네요.. 그래도 보는것만으로도 예쁜것 같습니다.
지나가는데 섬 위에 관광객 분들이 인사해주셔서 놀랬습니다.. 한국문화 역시 배 타고 지나가는데 손 흔들고 인사하는건 국룰이죠.
너무 빨라서 카카오맵으로 속도를 보니 70km정도 나오더군요.. 진짜 빠르긴 합니다.
B코스에만 있는 십자동굴입니다. 여길 통과해서 옆으로 나가는데 진짜 예술인것 같습니다. 힐링이 제대로 되는 느낌이네요. 여기를 마무리로 다시 돌아서 원래 있던곳으로 복귀하는게 B코스였습니다.
정신없는 보트 투어 후 에는 간식거리
타고 내려와서 바로 앞에있는 바람의 핫도그를 먹으려 했는데.. 위치를 이전했다고 다른곳에 있다고 하네요.
차타고 10분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핫도그 드실분은 참고하셔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기에서 쿠폰을 지참해서 가면 좋을것 같네요. 저희는 너무 배가 고파서 가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십원빵을 먹으로 왔지요. 십원빵이랑 풍차랑 같이 그려져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바로 사먹었습니다.
앞면에는 10원이 적혀져 있네요.
음.. 뒷면에 풍차가 저 X 자 표시가 풍차같긴한데.. 뭐 있던걸로 치기로 했습니다. 맛은 있으니까요
오랜만에 슬러쉬도 함께 했습니다. 머리가 띵해지는게 옛 추억이 새록새록 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대미는 역시 거제도 해질무렵 바다겠죠.. 바다풍경 보면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후기
오랜만에 힐링여행 같은 여행을 한것 같네요. 앞으로는 명절떄나 연휴에는 이런 여행지는 피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 좋은데 차가 너무 막혀서 숨이 턱턱 막히네요. 거제도 날씨가 좋을떄는 정말 놀러가기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상괭이 투어 꼭 해봐야겠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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