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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네 맛집 탐방기

부산 해운대 돈가스 맛집,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돈가스 집 [수수하지만 굉장해 / 해리단길]

일상속의 소소한 재미 2024. 1. 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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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하지만 굉장해 / 해리단길

 

<수수하지만 굉장해>

 

 

 

 

 

  • 수수하지만 굉장해
  •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38번가길 25-8 1층
  • 영업시간 : 오전 - 11:30 ~ 14:30
    브레이크타임 - 14:30 ~ 17:00
    오후 - 17:00 ~ 19:30

 

 

 

 

 

 

 

입구부터 신선한 [수수하지만 굉장해]

 

<입구>

 

[수수하지마 굉장해] 라는 돈가스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두곳이 있었는데 골목길로 들어가는 곳 앞에는 이렇게 운세를 뽑을수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이게 트랜드인지 가는 음식점 마다 운세를 보는 뽑기가 비치되어있더라구요. 웨이팅 기다리면서 뽑기하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실외 웨이팅 공간, 아담한 입구와 캐릭터

 

<수수하지만 굉장해>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 그런지, 새로운 감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공사장 인테리어도 있다는데.. 이정도면 귀여운 편으로 봐도 되겠네요.  

앞으로 조금만 가면 웨이팅하는 기계가 있고 앞에 의자가 있습니다. 밖에서 웨이팅하는거라 추운사람들을 위해 담요도 비치해두었습니다. 사장님 배려심에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 하하..

저희는 이른시간에 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먹었네요. 점심시간이라 번잡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적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입구>

 

 

입구 바로 앞에는 메뉴판이 붙어있고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메뉴가 단일메뉴였다던데, 

메뉴가 많이 생겼습니다. 가격은 뭐..착한편은 아닌데 그래도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실내 돈가스와 유자샤베트, 배고파서 침이 줄줄 샌다..

<키오스크>

 

가계 입구를 바로 들어서면 키오스크랑 명함이 있습니다. 세상에 명함이 너무 귀엽네요.. 한장 챙기기로 하고

주문을 하고 나면 직원분께서 자리이동을 도와줍니다. 직원분들 서비스정신에 한번 놀랬습니다. 

고급레스토랑 갈때나 받는 그런 서비스 느낌이였네요. 

 

 

 

 

 

 

 

 

<벽에 붙은 메뉴>

 

자리에 앉으니 옆에 메뉴와 설명이 붙어있었습니다. 음식을 다먹고 나면 직원을 호출하면 유자 샤베트를 준다고 하네요!
기름진거 먹었으니 입안 느끼함 제거하라고 유자 샤베트까지.. 이러니까 인기가 많지.. 다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자리>

 

자리에 앉으면 바로앞에 물과 소스들이 비치되어있습니다. 경주에서 먹는 한옥풍이 조금 나는 느낌은 저만 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받게되네요. 

괜히 조금더 반가운 느낌입니다. 부산에서 경주풍이라니.. 자주 먹으러 와야겟네요.

 

 

 

 

 

 

 

 

<실내>

 

실내가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주방 바로앞으로 자리가 있고, 옆으로 조금 더 있는데 한 5팀 정도 앉을수 있는 자리인것 같습니다.  자리 뒤에는 옷을 넣어두는 보관함이 있네요. 일부로 테이블을 적게해서 확실하게 챙기시려는 직원들의 노림수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하게 됩니다. 너무 과대망상인가 하하;

 

 

 

 

 

 

<실내>

 

이쪽도 자리가 있는데. 4인용 전용으로 해두었습니다. 여러명에서 오면 먹기 힘든점은 조금 있을것 같습니다.

자리가 협소하다보니 기다리는 시간도 상당할듯 하네요. 

 

 

 

 

 

모둠카츠 정식과 착한 소스들, 유자샤베트까지

 

<돈가스 소스>

 

돈가스가 나오기전 돌판에 소금과 겨자 와사비를 줍니다. 찍어먹으라고 주시는것 같은데, 이런 취향존중 소스들 대환영입니다 정말.. 저희는 모둠카츠 정식을 시켰습니다. 이왕이면 비싸더라도 야무지게 먹어야죠 아무렴

 

 

 

<모둠카츠 정식>

 

드디어 나왔네요 모둠카츠 정식.. 맛보기 소바랑 같이 나왔네요 좋아죽겠습니다.. 

메뉴가 나오면 직원분이 오셔서 어느 부위부터 먹어야 할지 설명을 해주십니다. 친절합니다 정말.

부위마다 맛도 가지각색으로 틀려서 신선했던것 같습니다. 정말 다 맛있었는데, 특히 저 기다란 돈가스..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 동그라미 돈가스도 마찬가지!  순서가 동그라미 돈가스 다음이 저 기다란 돈가스를 순서대로 먹으라고 하셧던것 같습니다.  여기는 다먹고 남아도 포장까지 할수 있으니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유자샤베트>

 

아무생각없이 다먹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직원분이 붙잡고 유자 샤베트를 주셧습니다.. 저희가 까먹어도 챙겨주시는 직원분들..대체 너무 감사합니다. 소주잔에 샤베트를 주셧는데, 전날 소주드셧던 분들은 머리가 띵하실것 같습니다. 

별 생각없이 한입 먹었는데 입안의 기름진 느낌이 싹 가시는 느낌이였습니다. 진짜 새롭습니다. 

후식까지 완벽하게 해치우고 나왔네요.

 

 

 

 

 

 

 

 

 

 

 

후기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것 같습니다. 맨날 일마치고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보니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나약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맛있는 돈가스를 먹고 글을 쓰니 기분이 좋네요.

해리단길이 많이 발전해서 음식점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보는맛도 있고 먹는맛도 있고, 친구가 수수하지만 굉장해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와보았는데,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해리단길 탐방도 자주 해봐야겠습니다. 그전에 글부터 신경을 조금 써야겠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신년 복 많이 받으시고 다음글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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